헉슬리 퍼퓸 핸드 크림 3종 세트, 1세트

향이 조와요 ㅎㅎ

향은 뭐 두말할꺼없지만 약간 호불호 갈릴 수 있을꺼같아요 그만큼 향이 유니크함 저는 그런거 좋아해서 ~ 넘넘 잘쓰겠습니다 ㅎㅎ

향이오래가서 너무 좋네요ㅎㅎ

향 은 굉장히 개인취향일수 있기에~ 리뷰를 열심히 보다가 가격도 좋은듯 하고 3가지 다 향이 너무 궁금해져서 그냥 세트로 구입을 했습니다. 저의 픽은 탠저린 입니다. 호불호가 있던데 다행이 제겐 취저였어요. 좋아하는 시트러스향이 나면서 남성 향수특유의 매운 향을 가지고 있어요. 상큼하려다가 시크해지는 느낌. 가드너 가 평이 젤 좋던데 기대를 해서 그런지 조금 당황스러운 향이였어요. 음.. 상큼은 아니구요. 또 뭔가 푸르름이 느껴지는 향이긴 하나 가든의 푸르름이 아니고 숲속 의 푸르름 같은 향이예요. 시원한 향이구요. 오~ 상쾌한데? 라는 생각이 들자 마자 흙이 젖은 비릿한 향도 올라왔어요. Earthy 하다 표현하면 더 좋은 표현. ㅋㅋㅋ 제겐 조금 비렸고, 그향이 나면서 시원함은 없어지고 조금 무거운 향으로 바꼈어요. 정말 제품 이름에 굉장히 충실한 향들 입니다. 이름지은분과 향 배합한분들 센스가 대박! ㅋㅋㅋ 베르베르 는 별로다 라는 평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걱정했는데, 기대를 안해서 인지 저에겐- 그리 나쁘지 않은데? - 싶은 향이였어요. 일단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처음부터 따듯하고 무거운 향이예요. 그뒤로 조금 시원해지는 향이 올라와요. 음... 약간 무거운 겨울향수.. 에xx스 의 메x베x 같은 느낌의 향이라고 해야하나? 한번쯤 맡아본 익숙한 향인데 살짝 느끼해요. 멀미 날수도 있을거 같은 그런? 그래서 강하게 느껴졌을테고 민감하신 분들은 머리아플수도 있을거 같은향? 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평소 온도가 낮고 무거운 우디계열 향을 즐셔쓰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좋아할것도 같은 그런 향입니다. 개인적으로 향에 민감한 편이고 향수도 좋아해서 많이 다양하게 써보고 맡아본 편이라 로션이든 뭐든 개인의 체향과 개인의 신체온도 에 따라 향은 미묘하게 달라질수있어서 맡는거랑 뿌리고 바르는거랑 차이도 큽니다. 특히 향수일땐 분명 다른이가 뿌려서 좋은향이라 나도 구입해서 뿌렸는데 별로 인 경우도 생기죠. 맡아보실수 있다면 직접 맡아보시고 뿌리거나 발라서 조금 시간이 지난후 풍기는 향을 느낀후에 구매하시는게 젤 좋아요. 크림의 질감은 되직한 편이구요. 튜브안에 빈공간이 좀 있는지 짜면 퓩 하고 나오거나 바로 안나오기도 했어요. 되직한 크림이라 리치하게 발렸는데 금방 스며들어서 미끌거리나 찐득하진 않았습니다. 크림 셋다 향이 오래머물고 지속되진 않었어요. 그래서 혹시라도 향 픽 에 실수하셨더라도 자주 핸드크림 바르시는 편이라면 큰 짜증없이 금방 써서 없애버릴수 있을 양 이예요. 제 생각엔요. ㅎㅎ

향이 너무 좋고 보습력도 좋아서 생일선물로 친구 선물해줬습니다 친구도 역시나 향이 너무 좋고 보습력도 좋고 너무 좋다구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쭈욱 핸드크림은 헉슬리입니다!

베르베르향은 겨울과 잘 어울리는 굉장히 묵직한 나무 냄새에요 모로칸 가드너는 지금처럼 벚꽃이 개화하고 개나리 목련들.. 산수유. 이런 꽃들보면서 이 핸드크림 바르면 진짜 힐링돼요 보습도 좋아요.

촉촉함~ 안끈적~ 모로칸 가드너가 제일 향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