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라보 고쿠쥰 프리미엄 스킨 로션, 1개, 170ml

만족합니다

지성 원래 닥터자르트 바이옴 에센스 사용해서 속건조를 잘 못 느끼다가, 여름도 다 가고 뭔가 젤리같은 막으로 코팅되는 느낌과 알갱이는 없는데 까끌까끌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아 남은 건 처분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처분하니 크림까지 발라도 피부 겉이 마르는 느낌이라 수분 에센스가 필요해졌는데요, 비플레인 시카풀 앰플이 신뢰는 없지만 암튼 사용자 많은 화해 상위권이길래 많이 쓰는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구매했다가 수분에 굉장한 불만족을 갖고 화해 앱 신뢰도를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러다 하다라보 고쿠쥰 제품만 쓰면 앰플을 생략할 정도로 촉촉했던 경험이 떠올라 쿠팡에서 하다라보 제품을 찾다가, 전에 썼던 그 제품은 품절이라 좀 더 비싸고 보습이 강해보이는 이 제품 선택해보았습니다. 제형은 정말 스킨같지 않고 꿀렁 꿀렁 덩어리처럼 나오는 제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진짜로 굳어서 덩어리로 나오는 건 아닙니다. 입구가 좁고 점도가 있어서 주르륵 흐르지 않고 똑 똑 떨어질 뿐 제형은 고른 편입니다. 그리고 발림성은 당연히 좋고 미끌미끌합니다. 적은 양으로도 잘 퍼져서 앰플처럼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용기도 똑 똑 떨어져서 양 조절 됩니다. 아무튼 사용감! 같은 브랜드 고쿠쥰은 촉촉한데 마무리가 예전 정유미 배우 광고처럼 끈---적하게 찹 붙는 게 특징이었죠! 근데 지금이 가을 환절기라서 그럴까요? 끈-적 이런 느낌이 있긴 한데 기름지다거나 뭔가 까끌한 느낌 없이 산뜻하기 속건조만 싹 잡혔습니다. 뭐라고 더 표현할 게 없고... 미끌미끌 쏙 수분수분 산뜻...? 뭔 소린가 싶겠지만 더 표현할 수가 없어요... 방울방울 똑 쭈우욱 떨어지는, 점도있는 제형 치고 산뜻해요. 앰플 필요 없고 하다라보 스킨(로션)-크림으로도 차고 넘칠 것 같습니다. 막 씌우는 느낌도 없어요. 여름이 다시 오면 이거 하나만 쓰고 선크림 사용해보고 싶어지네요. ++사용하면서 너무 만족하는데, 정말 토너보단 수분앰플같아서 토너 따로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용기가 눌리긴 하는데 두꺼운 플라스틱이라 좀 힘이 들고, 제형때문에 나오는 게 조금 답답해서 벤튼 토너 용기에 옮겨 사용합니다. 펌프형식이 훨씬 편하네요! 가성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