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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케이크 고구마크림 (냉동), 130g, 1개

총 12 건의 상품평
₩ 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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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이거...고양이가..왜 좋아하는....???....??
달지않은게 너무 맛있어요. 한참 홈까페 즐기고있는데, 난입한 우리고얭이가 감히 제 껄 마구 훔쳐먹고있길래 그림처럼 스푼들고 찍어봤슴다. (앞치마 두른 캐릭터 시점ㅋㅋㅋ) 오냐오냐 키워서 개념도 짧고 입도 짧은 캣초딩인데, 아주 이것만 손에 쥐고있으면 말도 잘 듣고 얌전해지네요. 이제보니 겉케이스에.. 저 그림....괜히 고양이랑 저러고 있는게 아닌듯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탈 날까봐 더 주지는 않고 냥펀치 맞으면서 제가 맛있게 다 긁어 먹었습니다. 고앵이 앞에 두고 약올리면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 + 앗 참, 고양이 얘기로 끝내려다가 후기가 없으니 예의상 남겨놔야겠네요.ㅋㅋ 전체적인 맛은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인공향과 단맛을 안 좋아하기때문에, 쟁여두고 맛있게 먹고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맛없다는 후기도 심심찮게 보이더라구요. 크림은 느끼하거나 기름지지않은, 약간 무겁고 꾸덕한 느낌(흡사 찰떡아이스 안에 있는 크림같은 질감)이고, 으깬 작은 고구마 알갱이가 섞여있어요. (저는 이런 크림이 제일 좋음.마시멜로나 생크림케이크같은 거품크림 안 좋아해서..) 밑에 빵시트는 부드러운 빵이 아니고, 살짝 퍼석하고 잘 부스러져요. 그렇다고 과자나 마른빵처럼 건조하진 않고, 말라도 찰기가 있지만 잘 부서짐. 마른 백설기같은 느낌이네요. 단맛은 없지만, 씹다보면 살짝 달달해요. 설탕 안 들어가고, 에리스리톨 들어갔다는데 그거때문인지 뭔가 가루가 씹히는 느낌이 조금 있지만 미묘하게 달달함. 먹다보면 케이스나 스푼, 고양이얼굴에 묻은 것 같은 고운 하얀 가루 알갱이가 잘 생기네요. 전 그 자잘하게 씹히는 가루느낌 완전 좋아해서 음미하면서 먹음요ㅋㅋㅋ
2020-12-19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