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박스 공룡 화석 발굴놀이 키트 랜덤발송, 1개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3학년 미안아이들에게는 석고를 부시는 힘이 적은관계로 옆에서 어른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공룡을 조립하는것은 어른들도 힘드실거에요 설명서가 없어 대략적으로 느낌대로 이쪽저쪽 껴보셔야하고 어느곳은 구멍이작고 어느곳은 크고.. 석고가 구멍안에들어가기도하고..그래서ㅠㅠ 라이터로 녹인후 붙여주는방법을 택했어요. 그게아니면 목이돌아가던가 다시빠지던가..해서요 답은 라이터입니다 학생님들 어른들과 꼭 같이하세요

스테고사우르스 2마리가 왔네요. 다행히 두 아들들을 위해 주문한거라 다투지 않고 잘 놀았어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5살 작은 아들은 아빠가 도와주고 초딩 큰 아들은 혼자 잘 마무리 했어요. 완성하고 나니...브라키오인가? 골판이 없고 목과 꼬리가 길어요. 문구점보다는 엄청 저렴하게 구매했고 재미지게 놀았으니 만족합니다.

4세아기 공룡 좋아하는데 보고 급관심. 밥먹어야 할수있댔더니 밥한그릇 뚝딱. 물을 잔뜩뿌려주고 망치질 살짝살짝 엄마가 도와주고.. 씻고 이쑤시개로 끼인 흙 빼는거 재미나게 하고... 1시간에 걸쳐 초집중. 조립은 4세 아기에겐 어려워 제가 하면서 지켜보게 했는데 저도 헤맸더니 자기도 나서고. 끝내고 나니 기뻐하네요. 하나 더 하겠다고.

어릴 때 늘 갖고 싶었지만 엄마가 사주시지 않았던 화석 발굴 장난감. 어른이 된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이런데에 돈을 낭비 할 수 있어서 좋음. 처음에는 쥬라기공원의 그랜트박사가 된 것처럼 진짜 화석 발굴하듯 붓으로 살살 털고 블럭을 정으로 모래알만큼 쪼아내고 혼신을 다했는데 5분정도 지나니 동봉된 도구는 갖다 버리고 뗀석기 만드는 원숭이처럼 저 블럭을 들고 바위에 존나게 내려치는 나를 발견함. 실제 사용대상인 어린이들이 혼자 하기에는 매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듬. 아마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초반에는 나처럼 도구로 기분내다가 아빠한테 깨달라고 하지 않을까. 아무튼 발굴해낸 화석은 완제품이 아니라 조립하는 맛이 있어서 즐거웠고 거기다 골격이 야광이라서 보는 맛이 있음. 침대 옆에 올려두고 자기 전 3분동안 초록색으로 빛나는 내 공룡을 보다보면 석고벽돌을 까부실 때의 노고를 잊게하는 뿌듯함이 있음. 매우 만족함.

이 가격에 이렇게 신나게 놀수 있을까요? 망가진 방수식탁보 바닥에 펼치고 물뿌려서 신나게 놀았어요. 분무기따윈 없어서 아이 약통에 물넣어 필요할때마다 뿌리고 쿵쿵, 정말 고고학자가 된것같아~ 하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5살 50개월 아이가 신나게 즐겻어요. 물론 물을 뿌려도 5살 아가가 조준해서 잘 내려치지 못하기 때문에 어른이 많이 도왔어요. 재밌게 부수고 뼈를 발굴햇는데. 문제는 조립이엿어요. ㅎ 조립되는 부분 마다 조금은 갈아내셔야 쉽게 되요~ 이쑤시개로 사이사이에 낀 석고 빼내시고 물로 닦고 어디가 어딘지 모를 뼈를 조립하는게 애먹었어요ㅎ 그래도 이가격에 이런걸 어떻게 하나 싶고 참 센스있는 장난감입니다.

정말 좋아요 싸서 기대안했는데 의외에요 아이들도 너무 재밌게 공룡화석 발굴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어요 다 찾은 공룡뼈 다 맞췄는데 생각보다 견고하고 좋네요 다음엔 날씨 좋을때 밖에서 해야겠어요ㅋ 안에서하니 뒷처리가 힘드네요ㅋ 큰 비닐봉지 김장봉지같은거 깔고 하면 실내에서 해도 괜찮을거같아요

애들이 재미있게 정말 노네요 시간도 잘 가고 발굴한 화석으로 놀이도하고요 놀이 전에 분무기로 촉촉해지는 시간부터 아이와 함께했어요 촉촉해지는 동안 가루날릴거 생각해서 바로치울 비닐봉지 물티슈 등등 같이 준비하고요 애들 손씻는동안 뒷정리하고 오후가 금새 가네요

공룡좋아하는 아들 붓이나 망치 비슷한것만 보면 화석캐러다닌다고해서 구매했어요 물을 충분히 뿌려야 하기 쉬워요 베란다에서 물뿌려가면서 하니 정리하기도 수월했고 6살 아이들이 하기에 조금 힘은 들지만 재밌게 잘했어요 다만 발굴하고나서 씻을때 연결부분 잘 씻어야하구요(아이들한테 씻으라고했더니 이음새부분에 석고가루 그대로 다 껴있어요;;) 조립은 어른이 하셔야해요 티라노 가슴뼈 한쪽은 잘 못끼워서 테이프로 일단 고정시켰어요 종일 집에있는 아이들 심심할때 하기 좋아요 두시간 잘 놀았어요 ㅎㅎㅎ

코로나 때문에 나가기도 힘들어서 가격도 저렴하겠다 한번 만들어봤어요. 망치 내구성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는지 본드로 깔끔하게 접착되있어서 사용할 동안 문제 없었습니다. 키트에 물한번 적시고 작업하니 충분히 파낼만 했어요. 나름 다큐에서 보던 느낌도 나고 재밌었습니다. 다 파내고 세척후에 조립했는데 설명서가 없더라구요.. 대충 척추부터 조립해서 뱀처럼 만든 뒤에, 골반뼈나 갈비뼈를 덧대는 식으로 조립하니 좀 수월했습니다.. 저렴한 킷 답게 스냅이 잘 안맞으니 프라모델에 쓰는것처럼 구멍을 더 파내거나 숫핀을 45각도로 조금 깍아내면 더 수월하지 싶어요. 나름 3천원에 가성비 좋게 놀았습니다^^

세상마상에 두번세번사세요 일곱살 딸래미 이렇게 재미있게 노는거 간만에 봅니다 일곱살 딸래미 손힘으로 망치질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긴해요 혼자는 못합니다 하지만 엄마아빠와 같이 하면 되고요 언니오빠 있다면 가능할것같아요 저렴하고 재미있고 만족도 높아요 끝내자마자 또 사달라고 하네요 굿굿굿 또사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