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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하기 연습: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한빛라이프

총 1,197 건의 상품평
₩ 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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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아이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책을 구입했는데 책을 읽으며 내안에 나를 돌아보게 되어 나를 다독여주는 시간되었어요~ 물론 아이와 상황을 더 이해하게 되는것같아요~ 너무 좋은책이예요~ 육아에 지쳐있다면 이책을 추천합니다~!!
2018-04-07
돈 아깝지 않은 책
모든 자기계발 서적이 그렇겠지만 이 책은 특히나 삶의 한복판에서 매일같이 부딪히는 상대와의 대화 기술을 코치해준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아요. 이 책을 읽으며 여러 지점에서 반성을 했는데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저는 아이가 저한테 "물 마시고 싶어", "화장실 가고 싶어", "외투를 벗고 싶어"라고 이야기할 때마다 마치 상사가 사소한 지시를 여러 차례에 나누어서 (일부러 나 힘들라는듯) 찔끔찔끔 내리는 것 같아 내심 짜증이 나곤 했어요. 그런데 저기 줄 그은 부분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이는 그저 (본인이 온전히 해낼 수 없는 어떤 일에 대해) 순수한 자신의 욕구를 표현했을뿐이라는 걸 알게되었고 '하나도 짜증날 일이 아니었잖아?'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러고는 갑자기 마음이 아주 편해졌습니다. 이런 사소한 반성과 노력이 쌓이면 조금은 더 좋은 엄마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하시듯 전체적으로는 '뻔한 말들'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분명 제각기 다른 반성 포인트가 여러군데 있을 것 같아요. 위로의 말들도 적잖이 섞여있어 큰 기대 없이 가볍게 읽어보시면 꼭 아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남편, 가족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되실 거예요.
2018-04-17
읽기 쉬워요.
아직 chapter.1 2번까지 밖에 못읽었는데도 벌써 공감돼요.. 5개월 아기 키우는중인데, 아기가 우유 제대로 안먹거나 칭얼칭얼대거나 달래도 안달래질때 .... 속으로 욱하고 올라올때가 있어요. 참다 참다 폭발할까봐. 그 폭발한 제 모습이 그려져서 얼른 이책을 구매했어요. 육아 처음 한달동안 너무 고생했던적이 있었는데, 하루는 너무 화나서 그 한달된 아기한테 제가 화를내고 있더라구요. 인상퐉쓰면서요. 갓난쟁이들 아무것도 모를것 같지만 엄마감정을 다 느낀대요. 정말 제가 혼자 짜증을 내고있으니 아기가 다 알아치리고 더 자지러지고 난리난리도 아녔네요. 겨우 아기가 밤잠재우고, 곤히 자는아기보면서 '난 좋은엄마되긴 글렀다 왜그랬을까' 자책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엄마라도 이미 충분히 좋은엄마라고. 사랑하니깐 더 잘해주고싶은데 그 과정이 쉽지 않으니 좌절하는거라고 토닥여주는것 같아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요. 잘못한것에 대해 죄책감만 가지고 있으면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아요. 죄책감을 넘어서 미안한건 미안하다 말하고 아이를 위해 앞으로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행동하는게 서로의 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감정에 휘둘려서 아기한테 상처주지않는 엄마가 되기위해 지금부터 '엄마의 말하기 연습'을 해보려구요. 그 방법을 이 책에서 잘 알려주는것 같아요.
2018-05-16
힘든 육아에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네요~
7개월 46개월 아이 둘 엄마입니다. 요새 부쩍 화를 많이 내는 내가 싫어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라는 무게... 가끔 너무 버거워서 사표라도 쓰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죠? 지금은 휴직중이지만 둘째 출산 전 워킹맘 시절에는 정말 집에만 오면 끝없는 집안일과 뒤치닥거리에 눕는 순간까지 화가 났어요... 이 화는 신랑에게.. 아이에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대로 내벁아졌죠.. 너무나 예쁘고 소중한 이 존재들에게 화를 내고 또 미안해져서 자는 아이들 얼굴보며 울고.. 그러고는 또 지쳐서 화를 내고.. 첫째가 자기 마음대로 안 되서 "엄마 가!"라고 외치고 화를 마구 내길래 둘째만 안고 현관문 열고 나가버린 적도 있었죠... 안에서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고.. 결국 아이의 사과를 받아내고 상황종료.. 아이가 속상하다고 표현하는 단어의 하나인 줄도 모르고 똑같이 화를 내고 있는 어른의 모습.. 당연히 보호받아야 하는 아이에게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그 당연한 것을 못하게 할 거라는 협박의 폭력을 행사한 건 아닌지.. 책을 읽는 동안 부끄러웠습니다. 신랑은 늦게 퇴근하고 둘을 데리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내가 힘든 것이 아이 때문인가요? 그저 피곤에 의해서 예민해진 것일 뿐이죠.. 피곤하지 않다면 화나지 않을 일이구요.. 화가 날 때는 머릿속에 드는 생각을 먼저 바꾸어봅니다. '얜 대체 왜 이럴까? 나를 왜 이렇게 힘들게할까?' 대신 '이걸 하고 놀고 싶구나.. 엄마와 더 상호작용하고 싶구나.. 근데 나는 지금 이걸 치워야하고 둘째도 씻겨야하고 빨래도 해야하고.. 그럼 이걸 같이 해보는건 어떨까?' 그렇게 사고를 전환하게 되니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이 늘어났어요~ 세탁기 버튼을 누르면서도 즐거워하고 꼬물이 손으로 빨래도 개고 음식도 같이 만들고.. 내가 보살펴야 되는 존재. 하나에서 열까지 다 해줘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이 순간을 함께하는 존재라 생각하니 조금 여유가 생기네요~ 그리고 엄마의 상황을 정확히 얘기해주니 아이도 이해해주는 시간이 많아졌구요~ 책 읽을 여유도 없는 맘들.. 이 또한 지나갑니다.. 조금 있으면 이렇게 애정표현도 엄마에 대한 집착?도 끝나버리겠죠? 누가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겠어요ㅎ 우리도 조금 더 올바르게, 행복하게 사랑해주는 엄마가 됩시당~^^
2018-05-28
진심을 전하는 가장 따스한 방법.
참 친절합니다. 책 읽는 내내 받은 느낌은 따스하다, 그리고 친절하다 였습니다. 다섯살 저희 첫째는, 요즘 부쩍 제 말을 따라합니다. 감정까지 살려서요. '그만해' '이리와 빨리!' '자꾸 그럴꺼야?' 등등 분명 제 입으로 말한 이야기였는데도 똑같이 들으면 흠칫 놀랄때가 많습니다. 많이 미안하고 쑥스럽더라구요. 아이가 커가면서 내가 내뱉는 말과 대화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낍니다. 동생이 생기자, 제가 화내는 모습을 똑같이 동생에게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잘못되었다 느꼈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만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의 말하기 연습]은 제목 그대로 엄마가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며 독자들을 조금 더 지혜로운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박재연 작가는 본인도 부족한 엄마임을 계속해서 얘기합니다. 분명 전문가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나은 사람일거라, 좋은 엄마일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너무나도 차분해게 본인의 실수와 경험담을 툭툭 털어놓습니다. 그래서 더욱 다가가기 쉬웠고, 그로 인해 많은 엄마들의 마음의 문을 열었던 것 같네요. 엄마가 되면 정말 자주 하는 말들이 여기에 거의 다 담겨있다고 보면 됩니다. 나중에! 너는 왜그러니? 조심하랬지! 네맘대로해! 등등.. 작가는 이러한 감정들은 당연한 것이고, 왜 이러한 감정들이 생겨났는지, 나의 어떠한 부분을 살펴보면 좋을지, 그래서 어떻게 현명한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사실 이 책에 나온대로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할 듯 합니다. 다행히 이 책은 친절하게도 대화를 연습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의 정확한 이름까지도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해주고요. 가볍게 책을 들었는데 읽는 동안 다시 읽고, 또 읽고, 결국은 노트에 내용을 따로 남겨놓았습니다. 한번 쭉 읽어보니, 나중에는 목차만 보고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될 정도로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두고두고 읽어야겠습니다.
2018-05-28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한 삶
저는 지금 2명의 자녀를 둔 중초보 엄마예요~ 첫 애는 너무 순해서 그냥 편하게? 잘 지내왓던 것 같아요~ 신랑도 별 어려움(도움을 주지는)없이 잘 돌봣져~ 그러던중 애가 10개월무렵에 둘째가 생겨~ 첫애 태교는 열심히 내가 하고싶은거 다해보면서 지내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둘째임신과 함께 첫애를 동시에 보려니 이만저만아니게 태교도 못하고 첫애와 함께잇다보니 마음대로 이동도 불편하고 짜증도 마니내고 신랑한테도 화도내고~ 무튼 잘 지나 둘째가 태어나고부터엿져~ 첫애가 더 마니 안아달라고 엥기고 보채고 제 언성도 마니 올라가고 혼도 더 마니 내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첫애도 앤데~ 둘째애가 확실히 더 마니 까다로운 애더라구요~ 주말만되면 신랑과도 전쟁에~ 저도 마니 지쳐잇을무렵 육아책을 3권정도 보다가 이책을 보고는 바로 삿져~ 제결론은 다 제 핑계드라구요~ 내가 먼저고 편해야하고 애기들이 잘잣으면하고 말잘들엇으면하는 다 제 욕심때문에 육아는 더 힘들어 진다는것을요~ 그냥 조금만 아이들 입장을 먼저 생각해주면 화낼일 조금은 적어진다는게 제 결론이네요~ 내가 어렷을때 엄마아빠가 이러면 어떤기분이엇지하고 생각해보면 지금의 내 아이들 기분을 이해하겟드라구요~~ 내 속에 잇는 욕심을 조금 내려놓는게 그게 가장 좋은 부모 엄마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 앞만보고 가는것 같아 잠시 산책을 할때마나다 저는 첫애에게 조금씩 천천히 주변을 잘 보여주면서 지나가는 개미까지도 보게해주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잇네요~ 생명에 대해서 소중함까지도요~ 지금 모든 부모님들 그리고 곧 부모님이 될 여러분도 아이가 주는 행복을 혼자일때는 귀찮고 시끄럽고 울때는 답답??까지 해던 제 기분과 별다르지 않을꺼라 보는데요~ 그래도 저는 지금의 제 삶이 너무 평범하지만 평범하다는게 행복하다는걸 여러분들도 느꼈으면 하네요~ 육아 힘들지 않아요~ 그냥 인생에서 사춘기 같은 꼭 지나가봐야 알게되는 성장통이라고 말하고싶네요~ 애들의 미래가 밝으면 우리들의 미래도 밝아지는건 당연하자나요~ㅋㅋ
2018-05-30
편안하게 쉽게 읽히는 진솔하고도 철학있는 책^^
나는 세 아이의 육아맘이다. 누가 셋째는 발로 키운다 했는가? 실제로 체력도 마음도 몇 배는 더 힘들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 몸이 힘들면 마음 조절이 어렵고 마음이 불편하면 몸의 움직임도 귀찮다. 그러다보면 나의 소중한 아이들의 보호자의 역할에 적신호가 온다. 깜빡깜빡. 몇 번의 경고음과 신호는 이내 쌓였다가 폭발음이 되고 파편은 아이들에게로 튀어 가정내 아동학대? 수준까지 가기도 일쑤다. 겪어보니 누구를 비난할 수 없더라. 다 똑같다. 감정조절에 취약한 맘들이다. 그러기에 집어든 육아서적들이 허다하다.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그래야 나도 사니까. 아이에게 주는 상처는 곧 나를 파괴하는 자괴감이 되니까. 물론 서적을 읽어내려갈 때는 그나마 나의 상태가 평온할 때이다. 우리는 이 때 내공을 쌓아야한다. 에너지 저축이다. 지혜와 사랑의 저축이다. 잔고가 없으면 내 아이들에게 줄 것이 없다. 이혼 가정에서 자라 이혼녀로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며 대화법과 부모교육을 하고계신 박재연님의 글을 읽으며 오늘 난 내 지혜와 사랑의 통장을 채웠다.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에 슬픔과 함께 도전도 받는다. 언제나 기억할 것은 나와 아이의 욕구를 아는 것. 욕구를 알 때 누구를 탓하고 비난하지 않게 되고 속대화.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내 안의 사고를 품격있고 배려하는 언어로 바꿀 수 있다. 더불어 감정을 읽어주는 것. 감정을 무시할 때 존재를 무시하는 것임도 기억하자. 이 책 부록에 수록된 감정 느낌 단어 욕구 단어 는 집에 두고 두고 나도보고 아이들에게도 보여주며 우리들의 욕구와 감정을 체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지만. 순간순간 나와 자녀 그리고 배우자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린다면. 더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있는 동안 살아낼 것 같다. 적어도 이 책을 완독한 지금 이 순간은 자신감을 느껴보자. 기억하자. 살아있는 게 기적이고 감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 편안하고 솔직했던 박재연님의 책. 가벼운듯 편안하지만 인생철학이 담긴 깊이있는 책이었다.
2018-05-31
5살,2살 두 아들을 둔 워킹맘입니다. 최근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까지 결심했다가 아이들 자는 얼굴 보며 마음을 다잡았어요.. 여러가지 이유 및 전후 상황, 쌍방의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그 무엇으로 당위성을 들고 합리화한들, 그건 어른들만을 위한 길이겠더라구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과 저의 주변을 새삼 다시 돌아보게 되기도 하였고요. 아이들과 웃으며 밥먹고 남편이 아이들 돌보는 동안 청소하고 빨래하고 집안일 하는 등,, 그 전엔 당연했던 아니 오히려 왜 나만 힘든지 불평만 하던 현실이 지금와서는 새삼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마음을 바꾸면 말 한마디가 다르게 나갔을 것이고 그러면 달라졌을 과거가 후회됩니다. 최근 이렇게 큰일을 겪느라 여유가 없었는데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은 이 책. 첫 장부터 눈물이 나서 다음장을 넘길수가 없었네요. 아이에게 최고로 해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항상 죄책감을 안고 사는 워킹맘의 맘을 이처럼 따뜻하게 다독여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최근에 제 맘이 아파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못해준 언행으로 상처받았을 아이들에게 진심 너무 미안해지네요. 앞으론 아이들과의 신뢰통장에 꾸준히 적금할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야겠어요.. 더불어 이 책에서 알려준 팁들은 갈등관계의 성인 사이에도 유용할 것 같아 쉽지는 않겠지만 남편과의 관계에 적극 활용해서 건강한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행복한 가정,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펑크내면 안되고 지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지나치게 예민하게, 그래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닌 할일을 다 하는 것이 목표인냥 살아온 저에게 때로 부족할 수도 있고 펑크내도 되고 그게 사람이야.. 지극히 정상이야.. 힘들때 잠깐 쉬어가도 돼~ 라고 보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제 옆에서 제 상황을 다 들여다보시고 해주시는 얘기 같아요. 책 읽는내내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이런 때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9-03-14
형광펜 친 페이지를 접다보니 책 절반이 접혀있었다.
⭐️ 내 아이 덕분에 내가 힘을 낼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진실이고 희망이다. 모든 부모가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합니다 '잘 키운다'가 가진 뜻이 다양하고 무수하지만 각자의 소신대로, 각자가 지향하는 대로 내 아이를 키우게 되겠죠 그러나, 생각하는 것 처럼, 내가 뜻하는 대로만 육아가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임신 중에 읽는 육아서는 남의 일 같았습니다 ‘아가가 40분 운다고 못 달래줘? 좀 칭얼 댈 수도 있지, 안 잔다고 뭐라고 해?’ 라고 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내가 겪는 현실은 책과 같지만 다르더라구요 내 자식이 우는건 지금 당장 해결해주고 싶고 내 아이가 아플바에야 나한테 옮겨서 내가 아팠으면 좋겠고, 그러다가도 엄마는 일하고 와서 졸려 죽겠는데도 밤 12시에 책 읽어 달라 하면 미쳐 돌아버리겠고 ㅜ ㅜ 저도 육아가 너무 잘하고 싶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뭐든 잘 하는 아이라는 낙인이 제게 있었어서 육아도, 일도 거뜬히 해내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육아는 제 마음처럼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내 아이에게 힘이 되고, 내가 떳떳할 수 있는 대화법! 책을 사고 3달이 지나고서야 겨우 손에 잡았지만 잡자마자 이틀만에 읽어버리고, 형광펜 줄 친 페이지를 접다보니 절반은 접어버린 책이네요 상황에 따라, 공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너무 와 닿았습니다. 방금 전에도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내 아기에게 상처 주었을지 모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얘 덕분에 내가 힘을 낼 수 있다,” 라는 생각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진실이고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2019-10-19
말로 아이에게 현명하게 대하는 방법을 깨닫게해주는 책
둘째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중에 읽으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에게 현명하게 말하는법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그런부분에 조금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내용이 조금 어려운부분도 있었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