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제 허니 카스텔라, 200g, 1개

달아요. 많이. 부드러워요.

뭐랄까 엄마가 어렸을 때 만들어 준 카스테라 맛이 남 프로페셔널한 맛이 아니라 , 계란 냄새가 나면서 설탕 맛은 또 완전히 블렌딩 된게 아니라 그냥 설탕맛으로 어디선가 풍겨오는 그런 맛. 성분표를 보니 나쁜 재료가 없는 것 같아 안심. 가끔씩 사먹을 것 같다. 분메이도 카스테라 같은 은은하고 세련된 프로의 맛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 그러나 이것은 이것대로 맛있다. 엄마가 머랭치다 팔 아프면 우리 자매에게 골고루 나눠서 재밌지? 하고 시키다 ㅎㅎㅎ 우리 팔 아프다 금방 지치면 다시 엄마가 쳐서 완성하고 거꾸로 들어서 안떨어진다고 마술이라고 우릴 놀래키며 만들어주었던 그 카스테라 맛임 아티제는 건강한 빵을 많이 만드는 것 같아서 믿고 시키게 됨. 최근에 그랑크뤼 식빵을 먹었는데 멋부리지 않은 식빵 본연의 맛이라 너무 좋았음. 식빵은 그랑크뤼로 정착할 예정. 멋부리는 맛으로 대중을 속이는 빵집이 많은 이 세상에 정말 고마운 빵집.

매우 만족 합니당 ㅎㅎㅎ

막 심하게 달지않고 정말 아나츄어스러운 그리운 엄마손 맛 타스테라예요. 다이어트 중이라 자주 못 먹지만 재구매했어요

진짜 맛있어요

너무 심하게 달지도 않고 부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