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디파르마 미르토 디 파나레아 오 드 뚜왈렛, 150ml

로켓배송이라 믿고 주문했습니다. 여름향수로 추천을 많이하길래 블라인드 구매했는데 여름에 어울리긴 한데 제 취향은 아니라 아쉽습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는데 지속력 망...ㅎㅎㅎ 소분해서 들고다니며 뿌려야겠네요.

미르토 블라인드 구매하시는분들에 대한 피드입니다. 아마도 본인지역에 매장이 없어 시향은 못하고 경험삼아 싼 중고물건 찾다 쿠팡물건 보고 고민하시는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런분들 특징이 남들이 좋다고하니까 영입할려는 경우가 많음) 미르토는 대표적 여름향수로 대충 상큼한 레몬허브 느낌이 납니다. 사람에 후각적 견문이 다르기에 아마도 향수에 대해 견문이 적으신분들은 화장실방향제로 느끼기 떠올리기 쉽습니다. (자세한 향의 정보는 검색들 많이 하셨을거니 간략히합니다) 또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많은분들이 초반 탑노트에 물비린내 저급한단어로는 걸레빤냄새 빨래덜마른 꼬릿한냄새를 느끼시는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꼭 참고 바랍니다. (이걸 쏘는향기라고 하시는분들도 있고 매력적으로 느끼는분도 있습니다. 이글 또한 주관적인것이니 판단은 본인이) 미르토는 잔향이 유명한 향수입니다. 본인이 좋아서 쓰시는분도 많지만 남들이 잔향을 맡고 너 좋은냄새 난다 비누냄새나네 하고 느끼는 향수입니다. 본인은 이미 탑노트에 코가 마비가 되어 장향을 느끼기 쉽지않지만 개인 주관으로는 남들이 좋으니 나도 좋은 그런 향수가 아닌가 하고 느껴집니다( 물론 매력적인 향조이긴 합니다) 지속력이 약해 2-3시간마다 뿌려주면 오늘하루 미르토맨이 되실수있습니다 이미 본인이 기존에 쓰시다가 좋아서 재구매로 사시는분들에겐 공감이 어려울순있지만 온갖 어려운말로 안가본 그리스 지중해의 산토리니의 바다내음이니 하는 중2병같은 말보단 이해하기 쉬우라고 쓰는 평입니다. 일단 전 맘에 듭니다. 부디 사실분들은 본인들에게 꼭 잘맞았으면 좋겠습니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