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소세지에 대해서는 맛 평가가 냉정한 편인데,
이건 아주 만족스러워요. 사실 다른 프레시 제품 사면서 15,000원 가격 채우려고 끼워넣은 것인데 너무너무 잘 먹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대단히 저렴한 편이에요. *구매가격:12,260원 (10g당 136원)
가성비주의자인 저에게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로 맛있는 소세지가 있다는 점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색깔별로 맛이 다 다른데, 무엇 하나 흠잡을 것 없이 훌륭합니다.
심지어 저는 카레맛 같은 경우는 좀 싫어하는 편인데도 이건 카레향이 과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머스타드나 케찹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살짝 짭쪼름한 정도로 간이 잘 되어있어서 그 자체로 아주 맛있습니다.
맥주 안주로 이보다 더 좋은 제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네요.
큰 기대 없이 사 먹은 제품이라 그런지 만족도가 더욱 높습니다. 정말 최고에요.
2020년 들어서 먹은 소세지 중에서 최고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