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받아 읽게 된 책입니다. 아이들과 저에게 깨우침을 얻게 한 책입니다.
사람의 단순한 즐거움이 환경에 얼마니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된 그림책입니다.
갈매기는 바다에서 스스로 먹이를 구하며 날아다녔지만 큰 배가 바닷가에 들어오고 사람들이 더 가까이서 보고싶은 욕망에 호기심으로 주었던 과자를 먹고, 힘들지 않게 먹이를 구하게 되었고, 사람들 곁으로 가서 위험을 감지하면서도 참지 못하고 과자 구하고, 결국 지금까지 살던 곳과는 다른 그곳에 적응해버린 친구들의 모습을 보게되고 아차하며 깨닫고 다시 자기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사람의 욕망과 갈매기의 욕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가 마트에 가더니 책에 나왔던 과자라며 사왔다. 과자는 사람이 먹는거지 갈매기가 먹으면 안 된단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환경을 깨닫게 하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