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7 구매
19.08.18 배송
왁스 처음써본 처자입니다.
1. 요령이 필요하네요
몸에 원래 털이 별로 없어서
겨드랑이 태운후로는 털에 신경쓰고 살아본적이 없었는데
어느날 얼마 되지도 않는 다리털 밀다가
한번씩 피나고 상처나는게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차라리 왁스로 털을 뽑자 싶어서 구매해봤어요.
근데 꾸준히 사용을 할지 안할지 확신이 없어서
워머는 구매하지 않고 왁스만 구매해 봤어요
안내문에 드라이기나 전자레인지로
왁스 녹이는게 안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저는 꿋꿋하게 전자레인지로 녹였습니다!
좋은 방법은 아니었지만.....
하여튼 그랬습니다ㅋㅋ
전자레인지로 녹이니 너무 뜨거워질수도 있고 해서
꾸준히 사용하실 분들은 전용 워머 구매하시는게
훨씬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서 덕지덕지 발랐다가
떼내는데 털이 제대로 안뽑히더라구요
욕하고 쳐박아뒀다가
왁스 자주하는 친구한테 물어봐서
대략 요령을 얻어 털을 뽑아봤더니
고통과 함께 시원하게 털을 뽑았습니다!
요령이 생기고 나니
재밌더라구요ㅋㅋㅋ
그러나 아팠어요
조금씩 중독됩니다....?
2. 워머와 한꺼번에 재구매하려 생각중이예요
왁싱을 하려면 다리털을 길러야 한다는게
아주 큰 단점?) 인 것 같지만
그래도 워머와 함께 구매를 하려 생각중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뽑히기도 하고
고통은 있지만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서
좋았어요:)
2020-05-01
냄새X 고통X 추가제모X 원샷원킬O화상우려낮음!
왁스유목민 이 제품으로 정착합니다.
기존에 쓰던 청록색 왁스보다 훨씬 좋아요
먼저, 이 왁스는 고통이 적습니다.
청록색왁스는 점도가 짙은 대신 피부 면적에 붙는 정도가 더 강해서 떼어낼때 고통이 상당했어요...
이 흰색왁스는 좀 더 촉촉하면서 탄성이 있다보니까 피부에서 붙는 점도는 약하고, 헤어들을 잡아주는 점도는 강해서 깔끔하고 정확한 왁싱이 가능해요.
그리고 청록색왁스는 잔헤어까지 좀 완벽하게 왁싱이 가능하다치면, 이 흰색왁스는 굵은모에 더 적합한건 100%확실합니다.
브라질리언/언더암에 최고의 왁스에요!
그리고 청록색 왁스의 경우 열에 녹았을때 피부에 닿는 뜨거운 정도가 어마어마했어요.
익숙해진 저 마저도 매번 컨트롤하기 어려웠는데 이 제품은 녹은 컨디션이 크게 구애받지않고 화상없이 말끔하게 제모가 가능했어요.
굳이 뽑는 단점은 다른 왁스에비해 굳는 시간이 5~10초정도 더 소요됩니다. 하지만 고통이나 화상의 우려, 추가 왁싱을 해야하는 경우에 비하면 기다리는 시간은 전혀 아쉽지 않네요.
재구매 의사 100%이구요...
굵은모에 사용하실분들은 이 왁스 꼭 사용해보세요! 진심입니다!
크기는 요정도!
돈 주고 왁싱샵 가는 이유를 알겠네여ㅎㅎㅎㅎㅠ
좋아요...근데 시간이 넘 오래걸려옄ㅋㅋㅋㅋ제가 아직 서툴어서 그런건지..(VEET)왁싱테이프 쓰다가 이거 쓰니까 어려워서 그런건지 모르겟는ㄷㅔ 그래도 좋긴 좋아여 넘 잘 뜯어지구여~
근데...자극이 좀 심하네요ㅠㅠㅠ 겨드랑이에 썻는데 피가 툭......
2020-07-05
제일 슬픈 점이 뭔 줄 아세요?
양도 더럽게 많고 뽑히기도 줜나게 잘 뽑혀서 이 미친짓을 다시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는 거에요.
처음 제품을 몸에 바르고 떼려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 것이고 곧 두 눈을 질끈 감은 채로 슬픈 현실과 마주하시게 될 겁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것과 내가 알던 고통이 아니라는 것.
저는 이 제품을 구매한 뒤로 왁서는 전문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 왁서가 아니라 왁사님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부디 리뷰란을 수놓은 수 많은 간증을 무시한 채로 제품을 사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기어코 이 제품을 사서 직접 왁싱을 해야겠다면 시험의 답안지를 마킹하는 고시생의 심정으로 신중의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제품은 매우 좋고 스패츌러는 없어서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나무젓가락으로 하면 된다는 개똥같은 소리에 속아서 나무젓가락으로 하지마세요. 몇번 하다보면 누에고치됨
마지막으로.. 약은 약사에게... 왁싱은 왁사에게... 그럼 이만
21년 5월 22,160원 구입
사용기한: 제조일자 : 제품별도표기 / 제조일로부터 36개월, 개봉 후 24개월
500g
제조업자 : 바나다 / 제조판매업자 : 바나다주식회사
원료원산지 : 이탈리아
---
사용방법.
1. 왁스를 꿀과 같은 농도가 될 때 까지 가열합니다 2. 손과 제모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마른 수건으로 닦아 유수분을 제거합니다 3. 온도가 적절한지 확인 후 왁스를 체모가 자라는 방향으로 도포합니다 4. 왁스가 끈적이지 않을 정도로 굳었다면, 한 손으로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고 다른 한 손으로 도포한 방향의 반대로 빠르게 제거합니다 5. 오일성분이 없는 젤, 크림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제품특징.
작업부위 고민없이 촉촉하게 전신제모!
송진 향료 무첨가.
이탈리아산 원료 사용
저온왁스
---
오랜만의 왁스구입이에요~
워머기는 지난번에 구매해둔터라 왁스가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했어요.
이제품은 브라질리언까지 가능한 모든부위용 하드왁스면서
평도 괜찮아서 구매했어요.
워머기랑 같이 구매했던 왁스는 검은색이었는데
흰색 써보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사용중 거미줄처럼 늘어나는 현상 없고,
잘 발리고 제모도 잘되고 만족스러운 사용감 입니다.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보았어요.
추천합니다 :)
2021-06-13
브라질리언 왁싱 초보자의 생생한후기..
1. 언제가 적당한지 모른다
언제까지 녹이고 언제까지 식혀야 되는지 모름.. 그냥 바로 발라버림
>> 완전히 녹은 후에 조금 식히고 시작해야하는 거였음..
2. 우드스틱으로 안발라주었다
우드스틱없어도 되겠징>.<!! 하는 맘에 그냥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바름.. 결과는 털은 안뽑히고 살만 다 털림 (+찌끄레기 겁나 묻음)
>>우드스틱으로 꼭 발라야하는 것이였다....
3. 두껍게 혹은 얇게 바름
두껍게 칠햇을땐 껍데기만 뜯어지고 얇게 칠했을땐 털이 안뽑힘..
>>손잡이 부분을 끝에 만들어서 적당히 바르는 것이였다 (적당히가 아직도 어느정돈지 모르겠어여....)
4. 잘 못뜯음
말그대로 뜯을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트득트득 뻘짓 겁나함
>>밑에부분을 공략해서 삭 벗겨야 하는 것 이였음ㅎㅎㅎ.. 이것도 다 하고 앎
5. 2~3번보다 훨씬 많이 왁싱함
한번에 다 뽑아야 되는데 자꾸 안뽑혀서 왁싱 겁나 많이함
>> 개애애애ㅐ애애애ㅐ 아픔 피부 개빨개 현아는 빨개요 빠빠빨간 맛 보다 빨 개애애애~~~~ 아픔!!!!
6.이 고통을 또 다시 맞이 할거임...
당신은 이 고통을 느낄 것이고 .. 그새 또 까먹고 또하겠지.. 나처럼.... 내일 다시 도전할거임
화이팅!!!!
2021-09-28
꿀팁 4가지와 브라질리언은 꼭 샵에서 하세요
리뷰 읽어보다보니 재밌는 경험들 많으셔서 저도 몇 자 적어봅니다
이번이 왁스 두번째 구매이고, 저는 왁싱을 왁싱샵에서 브라질리언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해왔고 팔다리 겨드랑이는 뭔가 돈 아깝다는 생각에 가끔만 샵에서 하고 면도기로 밀어왔습니다
근데 브라질리언 해오다보니 확실히 뽑는게 얇게 나고 계속 하다보니 숱도 적어지고 애가 힘이 없이 나더라구요
아 나도 셀프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알 수 없는 자신감에 왁스, 우드스틱, 워머를 다 사버렸습니다
저는 뭔가 제대로 다 준비가 되어야지 잘 될거같은 마음이였고 영 똥손이라서 하다가 안되면 중고나라나 당근에 팔던가 어딘가 처박아두겠지 싶었거든요
제가 하면서 알게된 팁을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1. 넓은 부위는 좁게 바르자
다리 같이 털이 많은 부위는 아프니까 빨리 끝내버리자는 생각으로 넓게 바르면 진짜 저승사자가 눈 앞에 나타납니다
넓게 발랐을 때 세심하게 발려지지도 않고 뗄때 넓은 만큼 너~~~~~무 아픕니다
저 같은 경우엔 발목 복숭아뼈 쪽이 뗄때 따가웠고 그 위 정강이나 종아리는 아픔이 덜 해서 얇고 길게 발라 여러번 나눠 하는게 훨씬 나았습니다
2. 겨드랑이는 한 방에 끝내자
사실 자기 겨드랑이는 잘 안보여서 거울 앞에서 하던지 해야하는데 거울 보고 있기 참 웃기더라구요..ㅋ
그래서 그냥 팔 번쩍 들고 고개 돌려 바르는데 좁은 부위기에 넓고 길게 발라서 한 방에 끝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긴 살이 약해서인지 매번 할때마다 피를 보거든요 ㅠㅠ
3. 바를때 털 반대 방향으로, 털이 박히듯 얇게 바르자
왁싱은 털이 나는 반대 방향으로 발라서 뗄때 털 나는 방향이랑 같은 방향으로 떼야 뿌리까지 쏙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면도기로 미는 것 처럼 털 나는 반대 방향으로 떼면 털이 끊긴다고 다른 판매처 설명에서 본거같아요
다리 같은 경우 무릎에서 아래로 털이 나잖아요 그러면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왁스를 발라줍니다
바를 때 우드 스틱의 넓은 부분으로 얇게(너무 얇게xx) 한번 쓱 바르고 스틱을 세워서 털들을 세워준다는 느낌으로 한번 더 쓱 훑어주면 왁스에 털이 서게 됩니다
몬가 말로하기 애매한데.. 제가 첨부한 사진 중 떼어낸 왁스 보면 털이 왁스에 통과되어 있습니다 -[]- << 이런 느낌이랄까요?
이렇게하니 왁스가 굳으면서 털이 꽉 잡히고 시원하게 잘 뜯겨나가는 것 같습니다
4. 왁스 끝나는 부분(?)은 털이 없는 부분으로
이게 무슨 말이냐면 왁스를 쭈욱 바를텐데 시작점은 상관없고 끝나는 점 부분에 털이 있으면 아픈 것 같습니다 ㅠㅠ
다리에도 보면 털이 뒤덮은 정도가 아니라면 매끈한 자리가 있을텐데 그런 부분을 왁스 끝지점으로 만들어야 굳은 후 살짝 뜯어 손잡이 만들때 덜 아픈 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한 소릴 했나요?
뗄 때 찔끔찔끔보다 한번에 떼라, 인그로운 관리 해라, 온도 조심 등은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거고 그 중에서도 인그로운 관리 꼭 꼭 하십시요들
왁싱 후 3일째정도부터 스크럽해줘야 새로운 털이 안에서 막히지 않고 잘 자랍니다
그리고 브라질리언은 꼭 잘하는 샵에서 하십시오
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샵에서 15분 20분 만에 끝날껑 돈 아낀다고 고통과 바꾸지 마시고 시간 낭비 마시고 뒷목 통증도 얻지마시구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언젠가 써야지 했는데 이 글을 보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럼 이만 저는 남은 오른쪽 다리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