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받고 생각보다 커서 좀 놀라긴했어요.
근데 딱 처음 쓰면 진짜 생각보다 시원하고 착용감도
그렇게 딱 붙지도 않고 널널해서 좋았습니다.
소리는 근데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근데 1단계는 주변 소음에 뭍힐 정도로 켜져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해요.
2단계부터 좀 크긴 한데 그래도 버텨줄만 합니다.
3단계는.. 그냥 조그만 선풍기 코앞에서 틀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ㅋㅋㅋ
바람 세기는 1단계는 확실히 약한데
막 엄청 더워서 당장 시원해져야겠다 아니면
차근히 기다리면 시원해지긴 합니다.
2단계부터 성능이 갑자기 좋아져요
솔직히 1단계는 약간 솔바람? 느낌이지만
2단계는 소리 어느 정도 감안하면 턱밑에서 선풍기 쏴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단계는 그냥 선풍기 중으로 튼거 턱밑에다 틀어놨다 생각하면 됩니다.
소리때문에 잠시 틀다 1단계로 전환하면 딱 좋을듯?
근데 솔직히
계속 차고 있긴 좀 거슬려요
어느 정도 무게감도 있고
폭이 꽤나 넓습니다
그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 정도를 생각한다면
턱없이 넓습니다
약간 금목걸이체인 걸치면 이 느낌이지 않을까 싶음요
저는 현장일하시는 아버지 드리려고 샀는데
고정이 잘 안되서 현장에서 쓰긴 힘들거같아요
그럼 사무직에서 써야하나?
사무실은 왠만하면 에어컨 틀어줘서 사실 필요는 없고
약간 용도가 애매한?
출퇴근때 오가면서 쓰시거나
에어컨 안되는 장소에 가만히 앉아있는 경우에
쓰면 딱 알맞을거 같습니다
배터리 완전 오래가고
대신 충전이 좀 오래걸리고
버튼이 잘 안보이긴해요
익숙해져야 잘 찾을듯
뭐 의도한 곳에는 못쓰게되서 아쉽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는 사도 아쉽지는 않을
그런 제품같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