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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흑운 모근강화 볼륨케어 샴푸, 550ml, 1개

총 13,881 건의 상품평
₩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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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s
2016-05-29
머리에 힘이 없어서 축축 쳐져서 써봤는데요ㅋㅋ 처음에 사용할때는 한방냄새가 많이날까봐 걱정햇는데 생각보다 한방냄새는한방냄새인데 좋은 한방향 이네요ㅋㅋ 한통 다 써서 머리가 좀 건강해졌다 이느낌은 들었는데 효과는 딱히 모르겠어서 다른 샴푸썼는데 그때서야 딱 차이가 나더라구요ㅋㅋ 염색도 많이하고 상한 머리여서 주로 한방샴푸쓰는데요~ 려 시리즈 중에서는 이게 가장 효과가 좋은것같아요 건강해지는 느낌?이듭니다 대신 려시리즈중에서 가장 한방스러운향이예요ㅋㅋ 추천해요!
2017-01-09
여태 샴푸 정착을 못했는데 이 샴푸로 2년은 쓰는 중이여요 ㅋㅋ 다른 샴푸는 머리가 너무 잘 빠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기름도 잘 지고 근데 려 흑운모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간혹 한방냄새 많이 나는 샴푸라고들 많이 생각하시던데 저는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ㅎㅎ 오히려 흑운모말고 진생보 이런 라인이 그런 냄새가 좀 심한듯?? 너무 향이 인조적인 향수냄같은.... 코찌르는듯한 강한 향도 아닌것이 적당하고 좋더라구요 아무튼 이 샴푸쓰고는 머리도 덜 빠지고 볼륨도 좀 살아나는게 많이 만족합니다 ! ㅋㅋㅋ 거기다가 쿠팡에서 사면 가격도 저렴하니 안사고 못베기겟네용~
2017-01-17
샴푸계의 인생템입니다. 처음 려 흑운모를 우연히 써봤을 때 며칠만에 바로 뿌리 쪽에 힘이 생기는 게 느껴져서 놀라웠어요. 그 후로 한참을 이 제품만 썼는데, 최근 1~2년은 이것저것 갈아타며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렸거든요. 근데 어릴 때 말곤 전혀 없었던 비듬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난리도 아닌 거에요... 방황 후에 다시 흑운모로 돌아오고 나니 비듬이 벌써 훅 줄어든 게 보여 안심이네요 두피가 시원한 느낌이라 아침에 잠 깨기도 좋아요. 저는 머리가 긴 편인데, 다른 제품을 쓰다 흑운모로 머리를 감고 나서 가르마 쪽을 만져보면 확실히 뿌리 쪽 힘이 산 느낌이 들어요. 이젠 한 눈 팔지 않고 쭉 정착해 쓸랍니다.ㅏ
2017-02-23
몇년째 쓰는 건지 몰라요ㅋ 다른 생필품들은 지겨우니 이거 써봤다 저거 써봤다 하는데요 샴프 종류는 전 무조건 려만 써요 두피가 예민한 편이라 미용실 가면 두피가 울긋불긋하게 뭐가 났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어요 아무리 깨끗하게 헹구고 매일 감아도 어쩔 수 없었고 어쩔 땐 아픈게 크게 한개씩 나면 온 신경이 거기에 쏠리고 만져도 느낌이 나고 그랬어요 그렇다고 큰 돈 들여 두피케어까지 받을 생각은 안 했구요 그러던 중 려 샴푸를 썼는데 두피가 멀쩡ㅋ 그 뒤로 저는 이것만 써요 선물세트 케라시* 이런거 들어오면 다 누구 주거나 욕실 청소할 때 써버려요 려 제품은 다 괜찮았고 이래서 lg생활건강 이구나 했어요 (전 생필품은 엘지생활건강이나 아모레퍼시픽 제품이 다 믿을만 하더라구요) 세개 한세트로 케이스에 넣어져서 왔네요ㅋ 보면 400ml 제품 있고 500ml 제품 있는데 흑운모는 500ml 양도 많아요 기존에 쓰던 자양윤모는 400ml라 사이즈 비교해 보시라고 찍었어요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더 많으니 좋죠ㅋ 전 려 샴푸랑 트리트먼트를 린스처럼 이렇게 두개 사용하고 있어요 요 앞전엔 자양윤모 탈모방지 보라색 썼었는데 흑운모가 가격은 쬐끔 더 하지만 이게 더 진하고 좋은거 같아요ㅋ 그리고 굳이 린스까지 안해도 머릿결이 건강해지고 또또 중요한 사실!!! 려로 감으면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이 다른 제품으로 감았을 때 보다 덜 빠져요 전 머리숱이 많고 길어서 머리 감으면 욕조 배수구 두번 정도 빼내야 되거든요 려는 확실히 다른제품 보다 머리카락이 덜 빠져요ㅋ 거품도 풍성하게 일어나고 감고 나면 향기도 좋아요 막 향기로운 향은 아니지만 그윽하고 거부감 없이 향긋ㅋ 인위적이지 않고 기분좋은 향ㅋ 저 처럼 두피 민감하신 분 한번 써보세요 마지막 사진은 려 5년 정도?사용 한 후 제 머릿결 입니다 빗자루에서 서서히 변신~ㅋ 다른건 한 건 없구요 려 샴프트리트먼트 썼어요 가끔 려 린스쓰다말다 하구요
2018-04-25
향도좋고정말모근이튼튼해지는것같은느낌이들어서내인생샴푸될듯
오~~~~~:) 쿠폰행사 할때 저렴해서 반신반의하며 삿는데 ... 너무 괜찮네요^ ^ 일단 저는 이전까지 일본 타 유명브랜드 샴푸를 썻구요~ 이샴푸도 괜찮앗지만 왠지 모르게 머리 감을때마다 머리카락이 한웅큼씩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엇어요ㅜㅜ 맨날 하수구 구멍 막히고... (제 지금 머리가 길이가 길고 가늘어서 잘 빠지긴 합니다만 유독 더 그랫음) 그래서 샴푸를 바꿔볼까 하던 찰나에 마침 요샴푸가 눈에 띄더라구요~ 상품평도 괜찮앗구요ㅎㅎ 근데 한방샴푸를 그닥 선호하지 않앗어서.. 망설엿습니당 ㅠㅠ 근데 뭐.. 샴푸가 다 거기서 거기지하며 그냥 삿습니다ㅎㅎㅎ 역시나 로켓배송....></ 배송도 빨랏고 샴푸도 안터지고 안세고 잘 도착햇습니다ㅎㅎ 그리고 그날밤.. 너무 궁금해서 바로 이샴푸로 머리를 감앗어요~ 근데.... !!!!! 생각햇던거랑 향도 너무 다르고 느낌(?)도 완전 다르더라구요.... 너~~무 좋앗습니다>< 향은 일단 한방냄새가 아주 살짝 나긴 하는데 좋아요~! 달달하고 그런향은 아니지만 다 감고나서 남은향도 좋고.. 하이튼 되게 성숙한(?)향이고, 어성초가 들어잇어서 그런지 감을때 시원해요 먼가ㅎㅎㅎㅎ 얼굴에 거품 묻으면 얼굴도 약간 시원한 느낌들고 손도 그렇고.. 두피도 먼가 되게 시원한 느낌이 잇어요ㅎㅎ 그래서 머리카락도 덜 빠지나바요ㅎㅎ 진짜 확실히 덜 빠지는 것 같아요!!! 하수구가 안막힙니다 이젠ㅎㅎ 원래 빠질머리는 빠지고 다시 새로 자라고 하기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앗엇지만.. 다시 자랄때 그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잔디머리들이 보기싫어서 바꿔봣던건데~ 잘 바꿧다고 생각해요><♡ 마트도 가서 가격비교 해봣는데 거의 한통에 이가격정도 하던데 저는 두통을 삿으니 한통은 공짜로 받은거같아 기분이 더욱 좋네용^ ^ 쿠폰행사 안할때도 마트보다 저렴해서 앞으로 이 샴푸로 계속 사서 쓰려고용:) 개인적으로 향도 너무 좋고 정말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거 같아서 강추합ㄴㅣ당!!
2019-06-09
어머니가 평소에 려 이 회사 제품이 마음에 들어하셔서 쓰셔서 다시 이제품으로 구매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마트나, 슈퍼가서 이 회사 제품을 사려고하면 가격이 장난아닌데 쿠팡에서는 가격도 착하고 무료배송이고 정말 최고에요.ㅎㅎ 포장도 잘왔는데 생각보다 완충제가 부족한것 같아요 그래도 플라스틱 상자에 있어서 터지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혼자 지낼때는 저렴한 제품만 쓰고 머리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좋은 제품을 쓰니까 확실히 다르더군요 거기에 나이 먹으니까 머리에 신경을 더 쓰게되더라고요 모발이 약해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머리카락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튼튼해진 느낌!! 아시는 분들은 알것같아요.ㅎㅎ 머리가 튼튼해지는게 느껴져서 계속 구매하고 있어요 요즘은 어머니보다 제가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요.ㅎㅎ 향은 한방향으로 약간 한약 냄새가 납니다. 머리 감을 때는 좀 신경 쓰이는데 물로 씻으면 향이 바로 날아가서 큰 걱정 없어요 이 제품 쓰면 막 떡지거나 뻣뻣해지는게 아니라 정말 머리카락이 튼튼해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펌프식이라 짜내서 쓰는 제품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용량도 넉넉해서 생각보다 오래 쓰는 제품이에요. 거기에 한번에 3통이나 와서 엄청 오래 쓸 수도 있고요 더 좋은 제품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몇개 제품은 동생꺼 뺏어 썼다가 어머니랑 저랑 둘다 목에 두드러기나고 난리 났는데 이 제품은 그런 것도 없고 피부도 괜찮았어요 제가 어머니 피부 닮아서 피부가 약한데 향은 한약이라 독할것같은데 막상 피부에는 엄청 순한 제품이에요 이 제품 말고도 려 다른 제품들도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도 이 제품 구매할 것같네요!
2019-12-27
♥처지는 모발을 뿌리부터 볼륨있게~♥
■1년전쯤에 두피 군데군데에 붉은기가 생기고, 모발 에 탈모증상도 생겨서 고민하던 중 헤어디자이너의 권유로 탈모증상에 도움이 되는 흑운모근영양샴푸 를 접하게 되었어요. ■그 후로 미용실에 들렀더니, 두피상태가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만족하며 사용하던 중 같은 려제품인 민감성 두피용으로 갈아탄 후 최근까지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요즘 시간이 없어 샴푸를 못하는 날이 생기다보니, 이튿날에 두피 가려움이 생기더라구요. 예전 흑운모근영양샴푸를 사용할 때는 이튿날까지 개운했던 게 기억나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 그런데 예전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졌네요. 적은 금액 차이지만 기분좋았어요.ㅎ ■이 샴푸는 사용 시 한방향기가 은은하게 올라오고, 거품도 풍부해서 좋아요. 머리를 감고나면 모발이 조금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만큼 모발과 두피에 있는 불순물 제거에 탁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나이가 있다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모발의 소중함을 알겠더라구요. 이제 려 흑운모근영양샴푸로 건강한 두피와 모발 유지토록 노력해야겠어요. ■모발에 힘이 없고 탈모가 걱정되시는 분이나, 빠른 호전으로 건강한 두피상태를 유지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2020-09-06
두피 n년내공자가 인정한 샴푸 "려는 두드름의 끝"
--- # <본인 = 수분부족,예민보스형 지성> • 여름만 되면 열과 땀으로 인한 두피의 예민함이 치솟는데 일할 때 모자를 꼭 써야하는 직업이라 열 배출이 힘듦. • 각질과 유분이 쌓이면서 '여드름이 막 생기더니 더욱 심해져 목 뒤, 이마, 귀까지 전이됨' • 육안에서 보일 정도로 두피는 '울긋불긋' 빨간 상태 --- #사용한 두피 관련 샴푸 1) 병원에서 처방받은 샴푸(이름은 모름ㅜ) ●●●●● - 의약용품이라 효과 직빵 - 흰 통/분홍색 액체 - 치과냄새(?) - 쿨링 효과 최고 - 머리 감고 다음날 두피 깨-끗 - 양이 적고, 처방 받은지 오래되어 기억 안 남ㅠ 2) TS ●●●●○ - 효과 좋음 - 녹차? 특유의 향이 있음 - 두 달 사용할 때 두피 여드름 현저히 없어짐 - 걱정 싹 사라짐 - 비싸고, 양이 너무 적음 3) 려 ●●●●● - 효과 지대 좋음 - 한방향이 진함 - 쿨링 효과 있음 (머리 마사지 하고, 그대로 5분정도 두는 걸 권장) - 한 달 반 정도 사용할 때 여드름이 사라지고 두피가 점점 진정됨 - 로켓배송, 양이 많음, 가성비, 1석 5조 4) 때비누 ●●●○○ - 때비누를 전신에 사용할 때에는 몸의 각질처럼 피부가 까끌거리는 느낌은 확실히 싹 사라짐. 가족 추천으로 가끔 목욕탕가서 때비누로 거품내고 브러쉬로 마사지하고 감으니 한 번 감아도 각질이 싹 빠지는 느낌이 듦. (지극히 개인적 견해니 참고만 하길) -- #머리 감는 방법 (중요) 1) 무조건 샴푸는 2번! - 두피에 여드름이 나거나,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두피를 깨끗하게 해야함 - 첫 번째는 한 번 기름기를 씻어주는 정도(샴푸질), 두 번째는 두피 마사지에 집중 2) 샴푸 브러쉬를 사용하자! - 앞서말했듯 두피를 깨끗하게 해야하며, 두피를 마사지 할 때에는 손보다 브러쉬가 더 시원하고 세밀함 - 본인이 쓰는 제품은 '어헤즈(aheads)' 브러쉬 -- #두피 클리닉 후기 *실제 미용사 추천 - 머리 2번 감기 - 첫번째 : 기존에 사용한 아무 샴푸, 두번째 : 두피 관련 샴푸를 사용하길 권장 -- #두피 클리닉 방법 (홈케어/미용실버전) (1) 홈케어 버전 1. 머리를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 카락 섹션을 조금씩 나눈다 2. 나눠진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두피에 케어 제품을 바르고 비벼주고 덮는다 3. 1,2번을 반복한다 4. 5분 정도 두고, 머리를 감아준다 - (2) 미용실 버전 1. 1-3번 똑같이 함 2. 도포 되어있는 상태에서 두피에 스팀 해줌 3. 전동 두피 마사지기를 이용해 두피에 마사지 해줌 4. 머리 감고, 말리기 사용한 제품 = '아모스프로페셔널 퓨어스마트 필링(amos 02)' ---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샴푸‍⚖️ (향: 케라시스 엘레강스/두피: 려 흑운모) • 려가 가장 좋아서 재구매를 했고, 헤어 브러쉬는 집에 항상 구비되어야 합니다ㅠ 저는 몇 년째 두피 때문에 힘든 삶을 살고 있어서 여러분 일상에 번거로움이 없길 바라며 작성해봅니다. 깨끗한 두피되세요~!
2021-05-13
한약냄새는 호불호 가성비와 성능은 굳
이 이야기는 2021년 어느날 홍익시 인간군 정수리의 해발 1780mm 모근산 정상 부근에서 일어난 실제사건을 기반으로 재구성하였음을 알려드립이다. 세정씨와는 등산 동호회에서 만났다. 내 나이 31세 어느세 늙어버린 몸뚱이에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기 위해서 등산을 시작했었다. 동네 뒷산 그리 높지 않은 산을 오르내리며 열심히 운동하는 사이에 마주치는 아주머니 무리와 서로 인사도 하고 물도 나누어 마시며 친해졌고 아주머니들은 자기네 등산 동호회에 들어 오는게 어떻겠냐고 물어왔다. 처음에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사실은 불륜이니 어쩌고 하는 뜬소문에 망설여졌다. 그렇게 한두번정도 거절하다 마트에서도 마주치는 아주머니들의 완곡한 부탁에 임시로 참가하기로 하였다. 첫 참가에 대여섯 명의 아주머니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분 한분이 있었다. '아 불륜이나 뭐 그런걸 걱정할 동호회는 아니구나' 그렇게 두런두런 살펴보고 있는 나에게 아주머니 한분이 다가왔다. '아이구 근모 총각 왔어?' '아 네.. 어머니 등산복 잘 어울리시네요' 맘에도 없는 사교성 멘트에 아주머니는 내심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높지 않은 산행을 진행했다. 올라가면서 분홍색 바람막이를 입고 아주머니들을 힘겹게 따라가는 처자가 자꾸 눈에 들어왔다. 등산 경험이 별로 없는지 신발은 캔버스에 발목이 비틀비틀 하는게 위태로워서 눈을 땔 수가 없다. '근모 총각, 저 아가씨 어때?' 아주머니 한분이 다가왔다. '네?' 내가 계속 바라보는 것을 눈치채기라도 한걸까? 놀란 마음에 나도 모르게 큰소리가 나왔다. '저 아가씨가 우리 회장님 딸내미인데 아직 남자친구가 없댜' '아... 네' 나는 머쩍게 웃어 넘겼다. 아주머니는 내 옆에서 정상 부근까지 그녀의 자랑을 늘어 놓았다. 수 없는 레파토리는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우리는 산행을 끝내고 백숙집으로 향했고 아주머니들의 작전이었는지 묘한 맞선 자리처럼 변해있었다. '아이구 젊은 처녀 총각들은 저쪽가서 커피나 드시고 우리는 먼저 내려갑시다.' 아까 그 아주머니가 말했고 나는 뻥져있는데 다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회장 아주머니는 나를 툭치고 웃으며 멀어져갔다. '죄송해요. 저희 엄마가 하도 고집을 부리셔서...' 멍한 나에게 처자가 말했다. '아 아닙니다. 저 때문에 괜히 고생하셨네요. 괜찮으시면 차라도 한잔 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우리 인연은 벌써 1년이나 지속되었다. 알고보니 열심히 등산하고 붙임성도 좋았던 나를 눈여겨둔 회장 아주머니가 동호회 핑계로 딸과 선자리를 봐둔 것 이었다. 그때까지 등산이라곤 해 본적도 없는 딸을 억지로 대리고 와서 자리를 만들었고 대화하다 보니 서로 마음이 맞아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다. 그렇게 우리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등산을 하기로 했고 아주머니들 없는 둘만의 등산 데이트 코스가 만들어진 것이었다. 둘이 손 꼭 붙잡고 오르는 등산 길은 너무나 행복해서 꿈 같았지만 중간 정도 올라 왔을 때는 역시나 숨이 가파졌다. 그래도 붙잡은 손은 놓지 않고 정상까지 힘낼 수 있었다. 정상에 거의 다 도착 했을 때 쯤에 소식에도 없던 소나기가 갑작스럽게 내렸고 우리는 당황해서 비를 피할 곳을 찾았다. 다행히 주변에 쉼터가 있었고 둘은 비를 피할 수 있었지만 내려갈 길이 걱정이었다. 올라온 길은 빗물에 미끄럽고 더 이상 정상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 나는 시계를 보았고 벌써 4시를 넘겨기에 하산을 결정했다. 조금 더 지체 했다가는 빗길에 어둠까지 상대해야 했기에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세정씨 우리 아무래도 지금 내려가야 될 것 같아요.' '네? 아직 비가 오는데 어떡하죠?' '비가 그칠 생각이 없네요 해가 지면 움직이기 더 어려울 거에요. 세정씨 짐은 내가 들고 갈 테니 우리 조심히 내려가요.' 이게 잘못된 선택인 걸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걸..... 그렇게 조심히 하산하기로 한 우리는 30분 가량을 내려갔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1시간 반정도 걸렸으니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으리라 생각한 나는 자신도 모르게 방심한 것일까? 찰라의 순간 발이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었다. 본능적으로 주변에 나무를 잡았지만 그리 튼튼하지 않았는지 부러졌고 마치 절벽과도 같은 가파른 낭떠러지 쪽으로 몸이 굴렀다. 이런 상황에 놀란 그녀는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잽싸게 내 팔을 낚아 채줬고 나는 주변 나무까지 붙잡아 간신히 매달려 있는 형세가 되었다. '근모씨 어떡해' 다급한 목소리에 잠시 혼란스러웠던 정신을 가다듬고 상황을 보았다. 그녀의 한 손은 내 팔에 옷깃을 잡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안전 울타리의 난간 줄을 잡고 있었다. 내 손은 위태하게 꺽여진 나무 가지를 잡고 있었고 비에 젖어 곳 흘러내릴 것 같았다. 그리고 건장한 성인 남자의 몸은 여자 혼자 버틸만한게 아니다. '그만하자 세정씨까지 떨어지겠다.' 나는 잘 전달되었는지 모를 미소로 그녀에게 말했고 그녀의 얼굴은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르게 범벅이 되어있었다. 그렇게 나는 온몸에 힘을 빼고 그녀 만이라도 살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를 포기했다. '안돼 이대로 보낼 수 없어! 우리 아직 안 끝났잖아'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난 것일까 인간은 위기의 순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했다. 어디선가 한약 냄새가 낫고 여자라고는 믿기지 않는 강력한 힘으로 나는 살짝 끓어 올려졌다 그곳에는 내가 잡은 가지보다 튼튼한 나무가 있었다.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나무를 붙잡고 내 안에 존재하는 모든 모근 세포를 이용해서 간신히 올라왔고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렇게 지쳐 쓰러져 있는 나에게 그녀가 말했다. '어때 끝내주는 세정력이지?' 그렇다 세정씨의 엄청난 괴력 그것이 바로 세정력이다. 끝내주는 세정력은 내 두피를 치료했고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모근에게 일말의 기적과 같은 힘을 주었다. 아직 완벽하게 기운을 차리진 못했지만 나의 모근들은 아직도 힘내고 있다. '려 흑운 모근영양 샴푸' 이게다 너의 덕분이야
2021-05-27
⭐️샴푸는 대용량으로 엘라** ,케라** 이런 것 사서 사용하던 저였습니다 사실 머리속 각질은 “나와 함께 평생사는것이다”하며 살았거든요~ 그러다 문득 친정부모님이 건네주신 샘플 몇봉이 다른 세상을 살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샴푸의 종류들은 머리속에 끈적이는 성분이 남아있어 드라이가 어렵고 지성두피와 맞지않더군요ㅜㅜ (어쩐지 드라이할때 힘들더라고요) 이 제품으로 바꾼뒤 머릿속 각질도 없어지고 드라이도 잘되며 한결 머릿결이 좋아지는걸 느꼈습니다 광고에 나오면 다 좋은 줄 알고 십 년을 넘게 썼네요ㅜㅜ 제일 좋은건 각질이 없어져서 좋네요~ㅎㅎ 머리 감아도 개운하고 여러모로 잘바꿨다 생각들어요 별은 10,000개 주고 싶지만 5개가 최대인지라 5개 주고 갑니다^^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도움이돼요]눌러 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